![]() ▲ 비트코인(BTC), 강세장(황소) vs 약세장(곰)/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과거 모든 하락장 주기에서 단 한 번도 틀린 적 없는 23개월 주기를 완성하며 본격적인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코인보(Coinvo)는 비트코인의 월간 차트를 분석한 결과 현재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 기록 이후 정확히 23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은 최고점을 찍은 뒤 23개월이 되는 시점에 하락장의 바닥을 형성하고 새로운 강세 랠리를 시작해 왔으며 이러한 패턴은 지금까지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이 반복되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긴장감 고조로 인해 가격 압박을 받고 있으나 기술적 지표는 강력한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평가이다.
코인보는 비트코인이 이번 바닥 구간을 통과할 상황에는 향후 15만 달러까지 치솟는 폭발적인 확장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작년 10월에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인 12만 6,000달러를 가뿐히 넘어서는 수준이다. 특히 그는 현재 비트코인의 흐름이 1970년대 금 시장이 보여주었던 강세 패턴을 그대로 복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5달러까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고 있지만 과거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유가 상승은 오히려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반면 유명 가상자산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는 현재 시장 상황을 불 트랩(Bull Trap)으로 규정하며 아직 확실한 바닥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윌리 우는 장기 유동성 관점에서 볼 때 비트코인은 여전히 하락장의 한가운데에 머물러 있으며 급격한 가격 하락 이후 나타나는 횡보와 저항선 테스트 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단기 투자자들의 매수 평단가인 8만 달러 중반선까지 기술적 반등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게 점검하고 있다.
실제로 2월 중순 이후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완화될 상황에는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나면서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선을 회복하기 위한 랠리를 시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6만 7,8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결국 비트코인 시장은 역사적인 23개월 주기가 완성되는 시점과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이 충돌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 15만 달러를 향한 새로운 상승 사이클의 시작점이 될지 혹은 추가적인 바닥 확인 과정이 이어질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역사적 패턴의 신뢰성을 주목하면서도 단기적인 변동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