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 |
비트코인이 7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한 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약세장 속 반등’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경계론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3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엠파이어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최근 4주 동안 형성됐던 주요 저항 구간을 돌파하며 7만4,000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번 급등은 공매도 포지션 청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촉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장도 동반 반등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4.8% 상승해 2조4,500억 달러까지 확대된 뒤 장중 2조5,000억 달러까지 올라 4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시가총액이 현재 50일 이동평균선에 근접한 상태로, 이 선 위에서 안착할 경우 상승 추세 전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이번 반등이 기술적 회복에 그칠 가능성도 거론된다. 피보나치 되돌림 기준으로 보면 1월 이후 하락 구간에 대한 반등 목표치는 약 2조5,300억 달러 수준이며, 지난해 10월 고점 이후 전체 하락 흐름 기준 기술적 반등 구간은 약 2조9,200억 달러로 제시됐다. 시장에서는 현재 상승 흐름이 약세장 속 기술적 반등일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제기된다.
비트코인은 최근 반등 과정에서 1월부터 2월까지 하락 구간의 61.8% 되돌림 수준과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강세장이 재개됐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상승과 추세 확인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다.
한편 비트코인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 최근 5거래일 동안 총 14억 달러가 유입되면서 상승 동력을 얻었다. 시장 분석기관 K33 리서치는 비트코인이 5개월간 하락 이후 역사상 세 번째로 깊은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으며, 과거 유사한 약세장 이후 평균 90일 수익률은 62%, 상승 확률은 78%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공개 채굴 기업들이 보유 암호화폐를 대규모로 매도하고 있으며, 일부 자금은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