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가 금융 시장을 덮친 악조건 속에서도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간 8%에 달하는 폭풍 성장을 기록하며 9만 7,800달러 고지를 점령한 가운데 공포에 질린 개인 투자자들이 물량을 던지는 틈을 타 고래들이 두 달 만에 최대 규모의 매집을 끝내며 10만 달러 대폭등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수요일 9만 7,800달러까지 치솟으며 강력한 반등세를 보였다. 온체인 데이터는 대형 보유자들이 비중을 급격히 늘리는 동안 소규모 개인 투자자들은 자산을 매각하며 시장을 떠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샌티먼트의 최신 분석 결과 10BTC에서 1만 명의 BTC 사이를 보유한 고래와 상어 지갑들은 지난 1월 10일 이후 총 3만 2,693BTC를 순매집했다. 이는 전체 보유량의 0.24%를 늘린 수치로 약 두 달 만에 나타난 최대 규모의 매집 활동이다. 대형 고래들이 하락장에서도 확신을 가지고 물량을 흡수하며 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0.01BTC 미만을 보유한 소액 개인 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총 149BTC를 매도하며 보유 잔액이 0.30% 감소했다. 샌티먼트는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의 반등을 의심하며 물량을 던지고 고래들이 이를 받아내는 현재의 구도가 강세장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설정이라고 진단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깊어질수록 이번 미니 랠리의 수명은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소셜 미디어상의 심리 지표도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시장 참여자들의 부정적인 논평은 최근 10일 중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시장은 대중의 심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현재 확산된 공포와 불확실성(FUD)은 비트코인이 지난 11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10만 달러 고지를 재탈환할 확률을 높이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3개월 만에 본격적인 위험 선호 단계에 진입했다는 신호가 포착되었다. 분석가 액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비트코인 선물 시장이 공격적인 강세 국면으로 전환되었다고 평가했다. 미결제 약정과 펀딩비 등을 추적하는 비트코인 포지셔닝 지수는 이번 주 3.5까지 상승하며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핵심 기준선인 3을 돌파해 강세 포지션이 견고하게 구축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