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결국 6만 달러 붕괴 현실로?…"다 던진다"

2026-02-23(월) 03:02
비트코인(BTC), 하락,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하락,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요 지지선인 6만 4,000달러 선까지 밀려나며 추가 하락에 대한 공포가 시장을 엄습하고 있다.

 

2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 가격이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6만 4,000달러의 핵심 지지 구간까지 급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BTC 소속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6만 5,000달러와 6만 6,000달러 부근의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한 이후 매도 압력이 강화되면서 단기 투자자들의 투심이 급격히 얼어붙었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전체의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이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비트코인은 현재 6만 4,000달러와 100시간 단순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위태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6만 5,200달러 부근에서 형성된 주요 하락 추세선이 강력한 저항으로 작용하면서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만약 6만 4,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가격은 6만 2,500달러나 심리적 마지노선인 6만 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선물 시장의 지표 역시 우호적이지 않다.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가격이 하락하면서 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인 숏 스퀴즈보다는 롱 포지션 청산에 따른 연쇄 하락 위험이 커지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지 않은 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이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진달은 거래소 내 입금량이 늘어나는 등 고래들의 움직임도 매도 우위를 가리키고 있다고 짚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6만 5,500달러 이상의 확실한 안착에 성공해야만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1차 저항선인 6만 4,800달러를 돌파하더라도 6만 6,000달러의 벽이 워낙 견고해 단기간 내에 이전의 고점을 탈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투자자들은 추가 하락에 대비해 현금 비중을 높이거나 주요 지지선의 사수 여부를 확인하며 보수적인 관점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지루한 하락 끝에 다시 한번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6만 4,000달러를 지키려는 매수 세력과 더 낮은 가격에서 물량을 확보하려는 매도 세력 간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면서 주간 단위의 가격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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