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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흐름, 유동성 스트레스 신호 커진다

2026-02-06(금) 11:02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가격 흐름이 단순한 조정을 넘어 ‘유동성 스트레스’ 신호를 강하게 내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시장을 이끌던 자산들이 동시에 무너지고 변동성이 흡수되지 못한 채 증폭되면서, 자금 회수가 본격화되는 국면이라는 분석이다.

 

2월 6일(현지시간) 포렉스닷컴에 따르면, 최근 위험자산 전반에서 동조화가 급격히 강화되고 선도 자산들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유동성이 시장 가장자리로 밀려나고 있다. 이는 자금이 자산 간 이동이 아니라 시장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런 국면에서 매도는 질서정연한 조정이 아닌 급격한 붕괴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금리 시장에서도 긴장이 감지된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완화 기대치는 불과 며칠 만에 41bp에서 61bp로 급등했다. 단기간에 사실상 한 차례 금리 인하에 해당하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점은, 시장이 빠른 속도의 긴축적 환경 변화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해석이다.

 

기술적으로도 비트코인의 훼손은 뚜렷하다. 지난해 하반기 네 차례나 저항으로 작용한 12만 3,600달러를 넘지 못한 뒤 상승 탄력이 꺾였고, 9만 9,800달러 지지선과 50주 이동평균선을 차례로 이탈했다. 이후 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하락 쐐기형 패턴 하단을 붕괴하며, 질서 있는 매도보다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이 확산된 양상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과매도 구간에 깊숙이 진입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볼린저밴드 하단 아래에 머물고, 상대강도지수(RSI)는 명확한 과매도 영역,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도 역사적 기준에서 극단값을 가리키고 있다. 이 때문에 7만 4,400달러 부근까지의 기술적 반등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해당 구간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반등은 다시 매도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하단 지지 역시 넉넉하지 않다. 6만 달러 부근에서 일차 반등이 나왔지만, 이 수준 아래로는 2024년 지지와 저항으로 기능했던 4만 9,400달러 전까지 뚜렷한 완충 지대가 부족하다. 분석가는 “가격이 많이 눌렸다는 사실이 곧 바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현 국면에서는 수익 추구보다 자본 보존이 우선되는 단계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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