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
6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엑스알피(XRP)는 2026년까지 다섯 가지 주요 거시경제 흐름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요인은 지난 2년간 암호화폐 상승을 억눌러온 장애물을 제거하며 두 자산의 상승 여력을 키울 수 있다.
첫 번째는 글로벌 유동성 확대다. 2024년 중반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의 자산 규모가 연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여력을 키우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유동성 확대기였던 2020~2021년 사이, 비트코인은 500%, XRP는 483% 상승했다.
두 번째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다. 현재 시장은 2026년 중반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최소 2회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9년 금리 1%포인트 인하 당시 비트코인은 120%, XRP는 17% 상승한 바 있다. 이번 사이클에서도 유사한 상승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세 번째는 달러 약세 흐름이다. 2025년 들어 미국 달러 인덱스는 약 8% 하락했고, 이로 인해 해외 투자자들이 달러 기반 자산을 더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2017~2018년 비슷한 달러 약세 구간에서 비트코인 시총은 13.5배, XRP는 무려 34.6배 상승했다.
네 번째는 국채 수익률 하락이다. 2025년 1월 4.7%였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최근 4.3% 수준까지 하락했다. 안전자산 수익률이 낮아지면 무이자 자산인 암호화폐의 매력도 상대적으로 커진다. 2018~2021년 비트코인은 572%, XRP는 84% 상승했던 선례가 있다.
마지막은 실질 소득 상승이다. 미국 평균 시급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1.4% 인상되며 소비 여력을 확대했다. 소득 여유가 생기면 투자자들은 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암호화폐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경향을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