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 |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동시에 기술적 추세 전환 신호를 내며, 시장의 주도권이 다시 매도 쪽으로 넘어갔다는 경고가 힘을 얻고 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어질 듯했던 상승 흐름이 ‘돌파 실패’로 마무리되면서, 단기적으로 더 낮은 유동성 구간을 향한 조정 가능성이 부각되는 국면이다.
1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 움직임은 전형적인 ‘브레이크아웃 트랩’ 이후 하방 압력이 강화되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겉으로는 상승 돌파처럼 보였던 흐름이 빠르게 무효화되며, 매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의 경우, 1월 중순 역헤드앤숄더 패턴의 넥라인과 38.2% 피보나치 되돌림 위로 일간 종가가 형성됐지만, 다음 날 기대됐던 추세 확장이 나타나지 않았다. 대신 검은 봉과 주저하는 흐름, 이어진 횡보가 이어지며 매수세의 자신감 부족이 드러났고, 이는 곧 매도세의 시험대로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넥라인 상향 돌파는 하루 만에 무효화되며 ‘상승 확인’이 아닌 ‘함정’으로 전환됐다.
이후 비트코인은 9만 달러 아래로 밀리며 1월 초 형성됐던 강세 갭을 메웠고, 이 과정에서 아일랜드 리버설 구조 역시 붕괴됐다. 여기에 상승 쐐기형(rising wedge) 하단 이탈까지 겹치면서 기술적 근거는 매도 쪽으로 기울었다. 분석에서는 61.8%와 78.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 그리고 8만 달러 선이 차례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짚었다.
이더리움의 상황은 더 취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미 수주 전부터 상대적 약세가 이어진 가운데, 1월 초 고점 돌파 시도가 무산된 뒤 핵심 지지선이던 상승 추세선 아래로 일간 종가가 내려왔다. 이는 “당장 상승을 이끌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다음 하방 목표로는 2,797~2,757달러 구간, 더 나아가 2,500달러 심리적 지지선까지 거론됐다.
분석의 결론은 명확하다. 비트코인이 이탈한 쐐기형을 빠르게 되찾지 못하면 매도 압력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이더리움은 구조적으로 더 약한 흐름을 이어갈 공산이 높다는 판단이다. 단기 스윙 포지션 보유자라면 다음 지지 구간에서의 가격 반응이 향후 며칠간 시장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