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XRP, 전쟁 공포·현물 ETF 자금 유출에도 핵심 지지선 유지

2026-03-25(수) 09:03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악조건 속에서도 비트코인(BTC)을 비롯해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리플) 등 주요 가상자산이 핵심 지지선을 굳건히 방어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전쟁 공포가 전 세계 경제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으나 국제 유가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100달러 고점에서 86달러 선으로 내려오며 시장의 숨통을 일부 틔워주고 있다. 하지만 위험 회피 심리는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현물 ETF 시장에서는 엇갈린 자금 흐름이 관찰된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월요일 1억 6,700만 달러 순유입 이후 화요일에 다시 6,700만 달러가 유출되었고,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4,100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5일 연속 자금 이탈을 기록했다.

 

대장주 비트코인은 현재 71,000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70,000달러를 즉각적인 지지선으로 삼고 있다. 일봉 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가 50을 갓 넘어섰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히스토그램이 플러스 영역에서 안정화되면서 매수 모멘텀이 뒷받침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72,175달러에 위치한 50일 지수이동평균선 저항을 돌파하는 것이 중요하며, 하락 시에는 70,000달러 지지선과 66,186달러의 슈퍼트렌드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60,000달러까지 밀릴 위험이 존재한다.

 

이더리움은 2,18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단기적으로 완만한 강세 편향을 보이고 있다. 자금 유출의 압박 속에서도 가격은 1,981달러의 슈퍼트렌드 선 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봉 차트의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와 54를 기록 중인 상대강도지수가 점진적인 매수세 유입을 시사한다.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2,197달러 저항을 넘어서야 하며 하락 시에는 2,100달러와 2,000달러 지지 구간 방어가 핵심이다.

 

반면 엑스알피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화요일 현물 ETF에 140만 달러가 유입되며 소폭의 기관 및 개인 투자자 관심이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가격은 1.42달러 선에서 중립적인 흐름을 보이며 횡보 중이다. 상대강도지수가 49 수준에 머물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가 영선 부근에서 수축하고 있어 단기 급등 이후의 숨 고르기 장세가 뚜렷하다. 향후 1.49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와 1.38달러에서 1.40달러 사이의 지지선 방어 여부가 다음 방향성을 결정지을 주요 변수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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