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폭락/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 |
최근 63,500달러에서 74,123달러로 급반등한 비트코인(BTC)의 상승세가 하락장 속 일시적 반등을 뜻하는 데드캣 바운스(dead-cat bounce)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강력한 경고가 나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3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년간 미국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 주요 지수들의 프랙탈(fractal) 패턴을 밀접하게 모방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이셰어즈 확장 기술-소프트웨어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및 나스닥-100(Nasdaq-100) 지수와의 상관관계를 근거로 이번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와 상어급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매집에 나서며 강세로 돌아선 상태다. 비트코인의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역시 이틀 만에 440억 달러에서 498억 달러로 반등하며 파생상품 및 선물 시장으로의 새로운 자본 유입을 시사했다. 더불어 펀딩비가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많은 트레이더들이 강세에 베팅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시장에 퍼지는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헤이즈는 비트코인 구매자들에게 불트랩(bull trap) 가능성을 강하게 경고했다. 그는 약세장 바닥이 완전히 형성되기 전에 또 한 번의 굴복(capitulation) 단계가 나타날 수 있다며, 아직 위기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니 인내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불트랩 우려는 최근 트레이딩 전문가들 사이에서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레버리지 트레이더들의 자금 190억 달러를 증발시킨 2025년 10월 11일의 암호화폐 폭락 사태 이후 2022년과 유사한 거시적 약세장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인투 더 크립토버스(Into the Cryptoverse)의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 최고경영자는 진행 중인 중동 위기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 확보와 함께, 최근 포물선형 랠리를 보인 금으로부터의 자본 회전(capital rotation)이 임박했다고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