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출처: X |
이더리움(Ethereum, ETH) 트레저리 기업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이 유튜브 제국을 거느린 비스트 인더스트리에 2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동시에 진행 중인 주주총회 표결 결과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인기 유튜버 미스터비스트로 알려진 지미 도널드슨이 설립한 비스트 인더스트리에 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현재 진행 중인 비트마인 주주총회 표결 결과를 앞두고 공개됐다.
비스트 인더스트리는 구독자 수 4억 6,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세계 최대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소비재 브랜드, 머천다이즈 사업을 아우르는 지주회사다. 비트마인 측은 비스트 인더스트리가 Z세대와 알파세대, 밀레니얼 세대를 동시에 관통하는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은 비스트 인더스트리를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크리에이터 플랫폼 중 하나로 지목하며, 이번 투자가 장기 성장성과 시너지를 고려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비스트 인더스트리의 최고경영자 제프 하우젠볼드 역시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신규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향후 금융 서비스 제품에 탈중앙화 금융(DeFi) 요소를 접목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 종결 예정일은 1월 19일이다.
이번 발표는 비트마인 주주총회 표결이 마무리된 직후 나왔다. 회사는 현재 5억 주로 설정된 발행 가능 주식 수를 500억 주로 확대하는 안건에 대해 주주 승인을 구하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 매집 속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리 회장은 강조했다.
비트마인은 현재 416만ETH를 보유해 세계 최대 이더리움 트레저리를 구축한 상태다. 이 가운데 168만ETH는 이미 스테이킹 프로토콜에 배치돼 있으며, 이는 전체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의 4%를 웃도는 규모다. 다만 발표 당일 비트마인 주가는 다른 암호화폐 관련 종목들과 함께 장중 2% 이상 하락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