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암호화폐 1위 유튜버와 맞손…이더리움 독식 잭팟 터뜨리나

2026-01-16(금) 09:01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스테이킹 대행사를 넘어 전체 공급량의 5%를 장악하겠다는 비트마인의 야심 찬 계획이 전 세계 구독자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와의 파격적인 협업을 통해 현실화되고 있다.

 

1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마인(BitMine)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단순한 지배구조 투표를 넘어 회사의 미래를 디지털 경제의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로 재정의하는 전략적 전환을 선포했다. 비트마인의 핵심 목표는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의 5%를 확보하는 것으로 현재 목표치의 75%인 3.36%를 이미 달성했다. 약 10억 달러의 현금 보유액과 무부채 경영을 바탕으로 비트마인은 올해 안으로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현재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스테이킹 보상과 현금 수익을 통해 연간 4억 달러에서 4억 3,000만 달러의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목표치인 5%를 달성할 경우 연간 세전 수익은 5억 4,000만 달러에서 5억 8,000만 달러까지 급증할 전망이다. 더욱이 이더리움 가격이 1만 2,000달러까지 상승하는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연간 수익이 무려 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어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선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마인의 가장 파격적인 행보는 유튜브 스타 미스터비스트가 설립한 비스트 인더스트리(Beast Industries)에 2억 달러를 투자한 것이다. 비트마인 회장 톰 리(Tom Lee)는 이번 투자가 단순한 브랜드 마케팅이 아닌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 플랫폼의 결합을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4억 5,000만 명의 구독자와 90일간 14억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미스터비스트의 영향력을 활용해 사상 최대 규모의 소매 디파이(DeFi) 진입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비스트 인더스트리는 향후 디지털 아이템과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스테이블코인이나 토큰화된 자산 등 이더리움 기반 상품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가교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마인은 상장지수펀드(ETF)나 전통 금융권을 통한 기관 채택에만 의존하는 대신 크리에이터 주도의 플랫폼을 통해 대중들이 지갑 생성과 디지털 자산 소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새로운 배포 전략을 꾀하고 있다.

 

무부채와 높은 유동성으로 무장한 비트마인의 대차대조표는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견뎌낼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다. 주주총회에서 공개된 자체 앱 출시에 대한 일부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비트마인은 투명한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단일 자산 수익에 의존하는 기업이 아닌 디지털 경제를 아우르는 지주회사로서의 비전을 확고히 했다. 이더리움을 핵심 자산으로 삼아 미스터비스트라는 강력한 엔진을 장착한 비트마인의 실험이 가상자산 대중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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