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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전략가 "비트코인, 1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2026-02-17(화) 01:02
비트코인 폭락

▲ 비트코인 폭락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과거의 거대한 거품 붕괴 사례를 재현하며 현재 가격에서 10분의 1 수준인 1만 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되었다.

 

2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시니어 상품 전략가는 가상자산 시장이 유동성 과잉에 따른 위험한 거품 단계에 있다고 진단했다.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 대비 90% 이상 하락하며 1만 달러 선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하락 전망은 시장의 과도한 레버리지가 해소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필연적인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지난 2025년 1월 기록한 최고가 10만 9,000달러에서 가격 앞 자릿수가 바뀔 정도의 대규모 조정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이 2011년 고점 대비 92% 폭락했던 사례와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는 뜻이다. 맥글론은 “현재 시장은 1929년 주식 시장 붕괴나 2000년 닷컴 버블 당시와 흡사한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약세와 대조적으로 안전 자산인 금의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는 점도 거품 붕괴의 주요 근거로 꼽혔다. 맥글론은 2025년 들어 금 가격이 15% 상승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 주목했다. 자산 시장의 자금이 고위험 자산인 가상자산에서 이탈하여 전통적인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는 거시 경제적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주식 시장과의 높은 상관관계 역시 비트코인 가격에 치명적인 위협 요소다. 맥글론은 S&P(S&P) 500 지수가 6%가량 조정을 받을 경우 비트코인의 매도세가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상자산이 증시의 고위험 자산과 동조화되어 움직이는 특성을 고려할 때 주식 시장의 하락은 비트코인 가격을 1만 달러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결정적인 도화선이 될 전망이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 가치를 증명하지 못한 채 투기적 자산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맥글론은 시장 전반의 투기적 과열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현재의 일시적인 반등에 안주하기보다 전례 없는 하락장에 대비하여 자산 보호를 위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