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X 머니(X Money)/AI 생성 이미지 |
베스트셀러 블랙 스완(Black Swan) 저자 나심 탈레브(Nassim Taleb)가 비트코인인(Bitcoin, BTC)의 변동성과 실무적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X 머니(X Money)가 금융 시장에서 훨씬 더 영리한 대안이 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3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탈레브는 최근 비트코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재확인하며 X 머니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탈레브는 과거 비트코인 옹호론자였으나 현재는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수단이나 교환 매개체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회의론자이다. 탈레브는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X(구 트위터)의 금융 생태계가 실질적인 유틸리티 측면에서 비트코인을 압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탈레브는 비트코인이 가진 극심한 변동성과 거래 비용의 불확실성이 화폐로서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탈레브는 “비트코인은 화폐가 갖춰야 할 안정성이 전혀 없으며 단순히 투기적 자산에 불과하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테슬라(Tesla)와 X를 운영하는 머스크가 설계 중인 X 머니는 기존 결제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실생활에서 즉각적으로 사용 가능한 기술적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상자산 시장 전문가들은 탈레브의 발언이 비트코인의 제도권 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회의론을 대변한다고 진단했다.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탈레브는 비트코인이 폰지 사기에 가깝다는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탈레브는 중앙화된 플랫폼인 X가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보안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X를 단순한 소셜 미디어를 넘어 결제와 뱅킹 기능을 통합한 만능 앱으로 진화시키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X 머니는 사용자들이 전 세계 어디서든 낮은 수수료로 자금을 송금하고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탈레브는 실질적인 서비스 모델이 결여된 비트코인보다 머스크의 비전이 경제학적으로 더 논리적이며 영리한 설계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의 지위를 강화하려는 시도와 머스크의 X 머니가 실질적인 결제 시장을 장악하려는 움직임은 향후 디지털 금융의 주도권을 둔 경쟁을 예고한다. 탈레브의 견해는 가상자산이 가져야 할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머스크가 추진하는 X의 금융 서비스 도입은 기존 가상자산 생태계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로 평가받으며 금융 기술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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