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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임원이 연준 의장 된다?"…암호화폐, 제도권 장악하나

2026-01-26(월) 01:0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블랙록(BlackRock),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블랙록(BlackRock),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블랙록(BlackRock) 임원이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글로벌 10대 은행이 암호화폐 전면 도입을 선언하는 등 월가의 거대 자본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금융 질서 재편을 서두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1월 25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서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릭 리더(Rick Rieder)가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직의 유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더는 비트코인(Bitcoin, BTC)을 금과 같은 경성 자산으로 평가하며 포트폴리오의 필수 구성 요소로 편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온 대표적인 암호화폐 옹호론자다. 그의 연준 의장 임명 가능성은 전통 금융 시스템과 디지털 자산 시장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글로벌 은행들의 움직임 또한 심상치 않다.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Coinbase) 최고경영자는 다보스 포럼에서 만난 세계 10대 은행 CEO가 암호화폐 도입을 존립이 걸린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은행 CEO는 암호화폐를 과거 인터넷 초기의 아마존과 반스앤노블의 경쟁 상황에 비유하며 디지털 자산을 수용하지 않는 금융 기관은 도태될 것이라는 위기감을 드러냈다. 이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암호화폐를 채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조는 이러한 흐름에 기름을 붓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을 통과시켜 법적 명확성을 확보했으며 해외에 머물던 자본을 미국 내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중국 등 경쟁국들의 디지털 화폐 확산에 대응하고 미국을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기술적 진보와 상징적인 변화들도 잇따르고 있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재단은 양자 컴퓨터의 위협에 대비해 포스트 퀀텀 보안 기술 개발을 최우선 전략 과제로 선정하고 전담 팀을 구성했다. 또한 뉴욕증권거래소 벽면에 비트코인 백서가 게시되는 등 월스트리트 중심부에서 암호화폐의 위상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을 겪고 있지만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캐시 우드(Cathie Wood)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최고경영자는 현재 8만 달러에서 9만 달러 사이의 횡보 구간이 바닥 다지기 과정이며 다음 추세는 상승 반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기 수단이 아닌 미래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인식하는 기관들의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장기적인 상승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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