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랙록(BlackRock),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거래소로 가상자산을 대거 이체하며 시장에 강력한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다.
3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은 블랙록소유로 추정되는 지갑에서 총 1억 4,043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입금된 정황을 포착하였다. 구체적인 이체 물량은 4만 7,728ETH와 544BTC로 확인되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대규모 물량이 중앙화 거래소나 기관용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행위는 통상적으로 매도를 위한 사전 단계로 해석된다. 특히 블랙록과 같은 거대 기관의 자산 이동은 시장 전체의 수급 균형을 뒤흔들 수 있는 강력한 파급력을 지닌다. 이번 이체 소식이 전해진 직후 단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대규모 물량 투하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블랙록은 2026년 초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지속적인 매도 기조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에도 1,134BTC와 7,255ETH를 바이낸스로 입금하며 매도 압력을 가한 바 있다. 이러한 행보는 지난해 4분기부터 관측된 블랙록 현물 ETF 상품의 자금 유출 흐름과 맞물려 기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블랙록의 자산 재조정이 단순한 포트폴리오 균형 맞추기인지, 아니면 시장의 약세 전환을 예견한 선제적 대응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1억 4,043만 달러라는 거대 자본의 이동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단기 가격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규모 유동성이 거래소로 유입됨에 따라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은 극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