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암호화폐 시장이 지정학적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거래량 및 온체인 이체량이 급증하는 패턴을 보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더블록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는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부터 3월 2일까지 이란의 주요 플랫폼에서 약 103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가 유출됐다. 이런 움직임은 일회성 반응이 아니라 국내 소요 사태나 지역적 충돌이 발생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장기적인 패턴이다. 이스라엘과의 충돌, 반정부 시위 등의 사건들은 이란 리알화 가치 하락과 높은 인플레이션 등을 야기했으며, 이런 환경에서 암호화폐는 개인과 국가 모두에게 가치저장 및 송금을 위한 대안으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