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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코웬 "비트코인, 반등 찍고 6월까지 하락장"

2026-03-04(수) 01:03
블랙록(BlackRock),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블랙록(BlackRock),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이 2026년 미국 중간선거 해를 맞아 과거 하락장 주기의 패턴을 재현하며 낮은 고점과 낮은 저점이 반복되는 전형적인 약세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인투더버스크립토(IntoTheCrypoverse) 창립자 겸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3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현재 시장을 하락장 마인드셋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웬 창립자는 상승장에서 나타나는 높은 저점 및 높은 고점 형성 과정과 달리 하락장에서는 매번 발생하는 반등이 이전 고점을 넘지 못하는 낮은 고점을 형성하고 결국 더 낮은 저점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이 2025년 4분기부터 이러한 하락 국면의 전환점에 들어섰으며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은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코웬은 2014년과 2018년 그리고 2022년 등 과거 중간선거 해의 비트코인  흐름을 예로 들며 약세장의 특성을 설명했다. 2014년에는 연중 지속적인 낮은 저점이 나타났으며 2018년과 2022년 역시 약 1년 동안 하락 파동이 반복되며 시장이 위축되었다는 것이 코웬의 분석이다. 코웬은 “중간선거 해에는 다른 시기와 달리 하락장 마인드셋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모든 낮은 저점이 결국 낮은 고점으로 이어지고 다시 더 낮은 저점으로 연결되는 순환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통계적으로 3월 초는 단기적인 낮은 고점이 형성되는 경향이 있으며 2014년 3월 3일과 2018년 3월 5일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확인된다. 2026년 현재 비트코인은 3월 초에 반등을 시도했으나 과거 사례들과 비교해 매우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핵심 저항선인 21주 지수이동평균 등에도 도달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코웬은 21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8만 5,000달러 부근까지도 미치지 못하는 현재의 모습은 시장의 상승 동력이 크게 훼손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하락장에서는 보통 몇 달 간격으로 새로운 저점이 형성되며 코웬은 4월에서 6월 사이 혹은 구체적으로 4월이나 5월 중에 비트코인이 현재보다 더 낮은 새로운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26년 수익률 데이터 역시 과거 중간선거 해의 평균치를 하회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거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코웬은 섣부른 반등 기대를 경계하며 시장의 과열된 분위기가 충분히 식고 하락 패턴이 마무리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관망 전략을 권고했다.

 

증시 지수인 S&P 500 역시 중간선거 해를 맞아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위험 자산 곡선의 상단에 위치한 비트코인이 선행적으로 하락한 뒤 증시 전반으로 리스크가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웬은 비트코인이 하락장 주기를 마칠 때까지는 여러 번의 낮은 저점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과거 2014년 사례처럼 4번 이상의 저점 갱신이 발생한 뒤에야 새로운 강세장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반등에 매몰되기보다 거시적인 하락 추세를 인정하고 자산 방어에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