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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트레이더 "비트코인, 3만 달러까지 붕괴될 수도" 경고

2026-03-02(월) 12:03
비트코인(BTC), 하락, 암호화폐 공포/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하락, 암호화폐 공포/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로 급락한 가운데 시장의 향방을 가를 결정적 열쇠는 단순한 가격 반등이 아닌 고차원 시간 프레임에서의 시간 조정과 심리적 지표의 변화에 달려 있다.

 

베테랑 트레이더 제이슨 피지노(Jason Pizzino)는 3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에 출연해, 비트코인의 최근 급락세가 단순한 사건 사고를 넘어 장기적인 경제 주기와 맞물린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분석했다. 18년 경력의 트레이더 피지노는 시장의 모멘텀이 둔화되는 신호가 이미 고점에서 포착되었으며, 투자자들이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냉정한 기술적 지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지노는 시장을 판단하는 3대 핵심 지표로 간 스윙 지표(Gann Swing Indicator)와 시장의 공포 및 탐욕 지수, USDT 도미넌스를 꼽았다. 특히 미국 부동산 가격에 기반한 18년 주기를 언급하며 현재 시장이 200년 동안 반복된 경제적 정점에 근접해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피지노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이란 공격 소식으로 시장이 요동쳤지만, 실제로는 고점에서 이미 쌍고 패턴이 나타나며 분배 단계에 진입해 있었다”라고 진단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이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다”고 평가했다.

 

다가오는 미국 여름 기간 동안 가상자산 시장은 거래량이 급감하며 지루한 횡보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피지노는 가격이 급격히 무너지지 않더라도 시간 조정을 통해 시장의 거품을 걷어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피지노는 “시장이 6.5% 수준의 USDT 도미넌스 지지선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지지부진한 흐름이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등의 입법 소식이 대기 중이지만, 실제 자금이 유입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최악의 경우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지지선을 지켜내지 못하면, 1만 5,000달러~3만 달러 구간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되었다. 반면 피지노는 2028년경 비트코인이 16만 달러에서 18만 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도 열어두었으나, 이는 18년 경제 주기의 수축기를 어떻게 통과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엑스알피(XRP)를 포함한 알트코인 시장 역시 비트코인의 가격 결정권에 종속되어 있어 독립적인 랠리를 기대하기는 이른 시점이다.

 

가상자산 시장의 진정한 바닥은 가격이 더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해 완전히 무관심해지는 시점에 형성된다. 피지노는 감정에 기반한 매매를 멈추고 철저히 준비된 거래 계획에 따라 움직여야만 향후 다가올 거대한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현재 시장은 하락 추세 속에서 에너지를 응축하는 단계이며, 2분기 이후의 거시 경제 흐름이 전체 자산 시장의 생존 여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