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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땐 언제고…아크 인베스트, 코인베이스 주식 기습 매수

2026-02-15(일) 08:02
코인베이스/출처: @_Crypto_Barbie 트위터

▲ 코인베이스/출처: @_Crypto_Barbie 트위터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코인베이스(Coinbase)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재개했다.

 

2월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캐시 우드(Cathie Wood) 최고경영자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 금요일 3개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약 1,520만 달러 규모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입했다. 이는 불과 수일 전 약 3,90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하며 비중을 줄였던 흐름을 뒤집은 결정으로, 아크 인베스트가 다시금 코인베이스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으로 선회했음을 시사한다.

 

구체적인 매입 현황을 살펴보면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가 6만 6,545주를 사들였으며, 아크 차세대 인터넷 ETF(ARKW)와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ARKF)는 각각 1만 6,832주와 9,477주를 추가했다. 아크 인베스트의 이번 매입은 코인베이스 주가가 전일 대비 약 16.4% 급등하며 164.32달러로 장을 마감한 시점에 이뤄졌다. 아크 인베스트는 코인베이스 외에도 로블록스(Roblox Corporation)의 주식 또한 함께 매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앞서 아크 인베스트는 지난 2월 5일 약 1,740만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매각한 데 이어, 2월 6일에도 2,200만 달러 규모를 추가 매도한 바 있다. 이는 2025년 4분기 코인베이스가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여파로 6억 6,7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실적 부진을 겪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오던 코인베이스는 거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7% 급감한 9억 8,270만 달러를 기록하며 분석가들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하지만 우드 최고경영자는 단기적인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에 무게를 두고 저점 매수 기회를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용 가상자산 지갑을 공개하고 결제 및 구독 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3% 이상 증가한 7억 2,74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크 인베스트의 공격적인 회귀는 코인베이스의 향후 실적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코인베이스는 2026년 1분기 초 약 4억 2,000만 달러의 거래 매출을 올렸다고 밝히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대형 자산운용사의 이러한 매입세가 가상자산 거래소 주가와 시장 전체 투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