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 백악관, 스테이블코인 이자,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챗GPT 생성 이미지 |
백악관이 월요일 코인베이스와 주요 은행 임원들을 긴급 소집해 답보 상태에 빠진 암호화폐 법안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스테이블코인 이자 수익을 둘러싼 양측의 치열한 공방을 중재한다.
1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백악관은 오는 월요일 암호화폐 및 은행 업계 경영진과 회동을 갖고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의 진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코인베이스(Coinbase)와 리플(Ripple, XRP), 크라켄(Kraken)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과 블록체인 협회(Blockchain Association), 그리고 은행권을 대표하는 미국 은행가 협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백악관 암호화폐 위원회가 주재하는 이번 회의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 내 스테이블코인 이자 처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참석자들은 암호화폐 기업이 스테이블코인 보유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보상 범위와 이자 수익 분배 방식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법안 통과를 가로막았던 은행과 암호화폐 업계 간의 이해관계 충돌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조치다.
앞서 코인베이스와 JP모건(JP Morgan) 최고경영자는 다보스 포럼에서 해당 사안을 두고 정면충돌하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태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행정부는 법안 처리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직접적인 중재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고문 패트릭 위트는 관계 당사자들의 협력을 촉구하며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 제정은 시간문제일 뿐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나쁜 법안이라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이제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썸머 머싱어 블록체인 협회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의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시장 구조 법안을 발전시키고 미국이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 참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국 의회가 금요일 자정까지 예산안 처리에 실패하면서 연방 정부는 부분적인 셧다운 사태를 맞이했다. 상원은 9월까지의 회계연도 자금 지원 법안을 승인하며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Act) 논의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으나 하원은 현재 휴회 중인 탓에 월요일 복귀 후 승인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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