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상자산 거래 |
미국 백악관이 업계 주요 기업과의 갈등 끝에 핵심 규제 법안에 대한 지지 철회 의사를 내비치며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그러나 엑스알피(XRP)와 이더리움(Ethereum, ETH)은 보란 듯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시장의 신뢰를 입증하고 있다.
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백악관은 업계 핵심 법안인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태는 코인베이스(Coinbase)가 법안의 설계 방식을 비판하며 정치적 지지를 철회한 데 따른 보복성 대응으로 풀이된다. 폭스비즈니스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 기자는 코인베이스의 이탈이 법안 통과를 불투명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규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이더리움은 3,300달러 선을 지켜내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지난 한 주 동안 약 7%의 성장을 기록한 이더리움은 시장 전반의 속도 조절 장세 속에서도 강력한 상승 동력을 증명했다. 특히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푸사카(Fusaka)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이며 가격 하락을 방어하는 형국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3,400달러를 돌파할 경우 3,800달러에서 4,000달러 구간까지 본격적인 랠리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XRP 또한 2.07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단기적인 상승 추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약 1%의 상승을 기록한 XRP는 2.07달러라는 심리적 지지선을 확보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1월 16일 기준 엑스알피 현물 ETF에 111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한 점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상승세가 가속화되면 조만간 3달러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1%가량 증가한 3조 2,4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9만 5,000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시장 전체의 상승 기류를 이끌고 있으며 솔라나(Solana, SOL), 도지코인(Dogecoin, DOGE), 카르다노(Cardano, ADA)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업계와 정부 간의 대립이 격화되는 와중에도 자산 가격이 반등하는 모습은 시장의 펀더멘털이 이전보다 강화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다만 규제 당국과 암호화폐 업계 사이의 갈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어 단기적인 변동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더리움의 경우 3,200달러 선이 무너지면 3,00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위험이 있으며, XRP 역시 곰 세력이 주도권을 잡는다면 2.04달러 혹은 2달러 부근까지 가격이 조정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반응을 예의주시하며 주요 가격대의 방어 여부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