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
엑스알피(XRP, 리플)이 2달러~2.35달러 사이에서 좁은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ETF 승인 기대감이 다음 가격 돌파를 유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기술적 지표상 하락 가능성도 동시에 존재해 양방향 변동성에 주의가 요구된다.
7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는 현재 2.17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50일 단순이동평균(SMA)인 2.24달러를 일시적으로 돌파했지만 상단에서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된 모습이다. 주요 저항선은 2.35달러이며,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ETF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블룸버그 ETF 전문가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XRP, 솔라나(SOL), 라이트코인(LTC) 현물 ETF가 2025년 중 승인될 가능성이 95%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XRP는 단기 저항선을 돌파하며 강세장을 이어갈 수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2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2.17달러가 단기 핵심 지지선이다. 가격이 이 수준에서 반등한다면 2.35달러 돌파 후 2.6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반면, 2.17달러선 이탈 시 2.06달러, 이어서 2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구간이 무너지면 하락 목표치는 1.61달러까지 확대된다.
4시간봉 차트에서는 역 헤드앤숄더 패턴이 등장했다. 넥라인 돌파 시 상승 목표치는 2.76달러로 제시된다. 그러나 현재는 2.35달러 부근에서 강한 저항에 직면해 있어, 50일 SMA에서의 반등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좌우할 관건이다.
시장에서는 ETF 기대감이 단기적 매수 심리를 자극할 수 있지만, 2달러 하단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추가 하락에 유의해야 한다는 경고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