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바이낸스(Binance)가 10억 달러 규모의 사용자 보호 펀드를 비트코인(Bitcoin, BTC)으로 전환하는 계획의 첫 단계로 1,315BTC를 매수하며, 하락장에 강력한 지지선 구축에 나섰다.
2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바이낸스의 사용자 안전 자산 펀드 주소로 약 1억 70만 달러 상당의 1,315BTC가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입금 건은 바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10억 달러 규모의 펀드 자산을 스테이블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의 첫 번째 실행 단계로, 향후 전체 목표액이 달성될 때까지 추가 매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매수는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8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시점에 이루어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두고 전통 금융 시장에서 중앙은행이 위기 시 준비금을 투입해 시장 신뢰를 안정시키는 개입 조치와 유사하다고 평가하며 바이낸스가 사실상 시장의 방어막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펀드의 재조정 규칙은 하락장에서 가격 방어 기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펀드 가치가 기준치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바이낸스는 의무적으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해 펀드 규모를 복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조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자연스러운 매수 대기 수요를 창출하여 시장의 연착륙을 유도하는 완충 장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래티지(Strategy)가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한 사실도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들은 최근의 가격 하락기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아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거대 자본들이 시장의 안정을 위해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아직 집행되지 않은 9억 달러 규모의 대기 자금은 당분간 비트코인 시장의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매수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바이낸스의 대규모 자금 투입과 고래들의 매집세가 결합하여 7만 5,000달러 부근에서 견고한 바닥을 형성하고 하락세를 멈춰 세울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