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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엘살바도르, 고위 관료 회동…2026년 가상자산 판도 대격변 초읽기

2026-03-09(월) 12:03
엘살바도르, 비트코인(BTC)

▲ 엘살바도르,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와 미국의 고위 관료가 전격 회동하며 가상자산 중심의 새로운 글로벌 경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ant)는 3월 8일(현지시간) 유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쉴드 오브 디 아메리카(Shield of the Americas) 정상회의에서 엘살바도르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와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의 친가상자산 정책 기조를 대외적으로 공고히 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베센트는 회담 직후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부켈레가 추진 중인 시장 친화적 개혁과 디지털 자산 허브 구축 노력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베센트는 부켈레와의 대화에서 “부켈레의 선구적인 경제적 식견을 직접 듣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엘살바도르의 경제 변혁 모델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2025년 14억 달러 규모의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 차관 협상 과정에서 비트코인법을 일부 수정한 바 있으나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매입과 생태계 확장은 지속하고 있다. 베센트는 엘살바도르가 보여준 가상자산 도입 성과를 미국 경제 정책에 참고할 수 있는 유의미한 사례로 꼽았다.

 

이번 회동은 과거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도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던 미국의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은 가상자산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베센트의 이번 만남은 엘살바도르와의 가상자산 동맹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운용 노하우를 공유받아 국가 비축 자산 도입을 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양측은 가상자산 기반의 결제 시스템 고도화와 투자 유치를 위한 법적 프레임워크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켈레는 미국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엘살바도르를 세계 가상자산 금융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베센트 역시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금융 정산의 효율성을 혁신할 수 있는 도구라는 점에 공감하며 엘살바도르의 금융 혁신 사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과 엘살바도르의 긴밀한 협력 소식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양국 정상급 인사들의 만남은 가상자산이 국가 간 외교와 경제 정책의 핵심 의제로 격상되었음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양국이 발표할 구체적인 가상자산 공동 지원책과 비트코인 비축 자산화 로드맵에 주목하며 제도권 금융의 판도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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