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럼프의 ‘관세 카드’와 나토 균열 조짐, 비트코인은 왜 다시 주목받나/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
비트코인의 최근 급락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모델들은 1월 말까지 큰 방향성 변화보다는 제한적인 범위 내 안정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변동성을 키웠지만, 기술 지표는 급등·급락 어느 쪽에도 베팅하기 어려운 국면임을 가리킨다.
1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1월 18일 늦은 시간 급반전하며 10만 달러 회복 기대를 접고, 19일 기준 9만 3,013달러까지 밀렸다. 이 과정에서 약 12시간 만에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1,000억 달러가 증발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 갈등 재점화가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치·경제 변수로 변동성은 커졌지만, 핀볼드가 활용한 고급 머신러닝 알고리즘들은 이달 말 가격을 비교적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여섯 가지 기술 지표를 분석한 결과, AI 평균 예측치는 1월 31일까지 약 1.6% 상승에 그쳐 비트코인 가격이 9만 4,500달러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제시됐다.
모델별 전망은 엇갈렸다. 클로드 오퍼스 4.1(Claude Opus 4.1)은 9만 7,501달러를 목표로 제시하며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내놨고, 이는 약 4.82% 상승을 의미한다. 반면 챗GPT-4o는 0.55% 하락한 9만 2,500달러를 예측해 가장 보수적인 관점을 보였다.
이처럼 신중한 예측의 배경에는 최근 가격 흐름이 있다. 2026년 들어 비트코인은 3주도 채 되지 않아 두 차례 급등과 두 차례 큰 조정을 겪으며 변동성이 극도로 확대됐다. 기술적으로는 5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지만, 200일 이동평균선보다 1만 달러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중장기 추세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상승 탄력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수·과매도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중립 영역에 위치해 있다. 이는 최근 급격한 가격 변동이 내부 수급보다는 외부 요인, 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련 발언을 둘러싼 미·EU 긴장 고조에 따른 충격 성격이 강했음을 뒷받침한다. 매체는 이런 환경에서는 AI 전망처럼 단기 박스권 안정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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