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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로·지캐시·대시, 인도서 전면 차단!

2026-01-24(토) 10:01
모네로·지캐시·대시, 인도서 전면 차단/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모네로·지캐시·대시, 인도서 전면 차단/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인도의 자금세탁 단속이 한층 강화되면서 대표적인 프라이버시 코인들이 사실상 퇴출 수순에 들어가 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

 

1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인도 금융정보분석원(FIU-IND)은 모네로(XMR), 지캐시(ZEC), 대시(DASH)에 대해 인도 내 등록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즉각적인 입출금 및 거래 중단을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프라이버시 기능을 앞세운 암호화폐가 자금세탁과 불법 자금 흐름에 악용될 소지가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FIU-IND는 이들 자산의 기술적 특성을 직접 문제 삼았다. 모네로는 링 서명으로 송·수신자를 숨기고, 지캐시는 트랜잭션 정보를 은폐하는 실드 거래를 제공하며, 대시는 선택적 프라이버시 기능을 지원한다. 규제 당국은 이러한 구조가 고객확인(KYC)과 거래 추적 의무를 사실상 무력화해 자금세탁, 테러자금 조달, 제재 회피 위험을 높인다고 보고 있다.

 

이번 지침은 인도에 등록돼 합법적으로 운영 중인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에 적용된다. 해당 거래소들은 세 자산을 상장 폐지하고, 모든 입출금과 관련 거래쌍을 차단해야 한다. 인도 당국은 앞서 2025년 10월에도 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해외 거래소 25곳에 대해 접속 차단을 지시하는 등 규제 수위를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왔다.

 

현재 인도에서 규제를 충족하며 운영 중인 거래소는 바이낸스, 머드렉스, 코인베이스, 코인스위치, 젭페이 등 소수에 불과하다.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이번 조치는 향후 다른 고위험 암호화폐로 규제가 확대될 수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가격 흐름은 엇갈렸다. 규제 발표 이후 단기적으로는 반등이 나타나 모네로는 524달러로 3.5% 상승했고, 지캐시는 372달러로 2.2% 올랐으며, 대시는 하루 기준 11.6% 급등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약세가 뚜렷해 최근 7일 동안 모네로는 약 21%, 지캐시는 8%, 대시는 20% 하락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