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
일본의 스트래티지(Strategy)로 불리는 메타플래닛의 수장이 대다수 기업이 비트코인(Bitcoin, BTC)을 사지 않는 진짜 이유는 자산에 대한 거부감이 아니라 경영진의 논의 자체에서 소외되었기 때문이라는 진단을 내놓았다.
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 메타플래닛(Metaplanet)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비트코인의 기업 채택이 지연되는 현상을 두고 자산에 대한 불신보다는 대화의 부재가 더 큰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게로비치 CEO는 많은 기업이 비트코인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고려 대상으로조차 올리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 내부에서는 여전히 기존의 재무 전략과 전통적인 금융 공식들이 대화를 주도하고 있다. 게로비치 CEO는 비트코인을 도입하자는 격렬한 논쟁이나 공식적인 거절 의사 결정이 내려진 것도 아니며 단지 익숙한 투자 방식에 밀려 비트코인이 대화에서 완전히 사라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을 진지하게 검토하는 소수의 경영진에게는 단순한 차트 분석 이상의 강한 정신력과 인내심이 요구된다. 비트코인을 채택한다는 것은 시장이 회사의 전략을 수년간 오해하더라도 이를 견뎌낼 수 있어야 하며 나중에 옳았다는 사실이 증명될 때까지 기꺼이 틀린 것처럼 보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결국 비트코인 보유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자산 잠재력에 대한 확신보다 리더십의 용기와 단기적인 시장 압력을 버텨내는 장기적인 시각이다. 비판적인 시선을 감수하겠다는 경영진의 결단이야말로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대다수 기업을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스트래티지처럼 비트코인을 주력 자산으로 삼는 기업들은 이러한 회의론 속에서도 매집을 이어가고 있다. 게로비치 CEO는 경영진이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인 가치에 집중할 때 비로소 기업 차원의 비트코인 채택이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