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5% 상승…JP모건, 비트코인 채굴+AI 하이브리드 전략 주목

2026-01-15(목) 02:01
비트코인(BTC) 채굴/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채굴/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상승과 가격 하락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사이퍼 마이닝이 인공지능 인프라 사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통해 월가 분석가들의 강력한 매수 추천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블록스페이스에 따르면, 투자 은행 로젠블라트(Rosenblatt)는 사이퍼 마이닝(Cipher Mining, CIFR)의 목표 주가를 기존 33달러에서 25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2025년은 채굴 난이도 급등과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급락이 겹치며 채굴 기업들에게 최악의 한 해였으나 로젠블라트는 단순 암호화폐 채굴을 넘어 고성능 컴퓨팅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재정적 타격이 덜하다고 분석했다.

 

앞서 11월 24일 JP모건(JP Morgan)은 사이퍼 마이닝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 또한 12달러에서 18달러로 올려 잡았다. JP모건은 사이퍼 마이닝이 승인된 전력 사이트들을 활용해 고성능 컴퓨팅 계약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이는 중기적인 성장을 견인할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이퍼 마이닝은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통적인 비트코인 채굴에서 인공지능 인프라 및 고성능 컴퓨팅 분야로의 전략적 전환을 공식화했다. 블랙 펄 시설 확장과 629BTC 채굴 성과에 힘입어 3분기 총매출은 전 분기 대비 65% 급증한 7,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면 주당 0.01달러의 일반회계기준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조정 후 주당 순이익은 0.10달러로 상승해 실질적인 이익 개선세를 보였다. 특히 2031년 만기인 13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12억 달러에 달해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실탄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

 

시장 전문가들은 사이퍼 마이닝이 미국 내 산업 규모 데이터 센터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역량을 바탕으로 트럼프 시대의 관세 정책과 온쇼어링 추세 속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일부 분석가는 사이퍼 마이닝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인공지능 섹터 내 다른 저평가 종목들이 더 높은 상승 여력을 가질 수 있다는 신중한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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