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봄날은 오고 비트코인은 승리한다"

2026-02-19(목) 04:0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가상자산 시장의 공포 속에서도 비트코인(Bitcoin, BTC) 옹호론자들은 곧 다가올 따뜻한 봄날을 확신하며 흔들림 없는 투심을 과시하고 있다.

 

2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Strategy) 이사회 의장은 최근의 비트코인 하락세가 과거 사이클에 비해 완만하며 강력한 회복이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일러 의장은 전날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시장 침체는 과거에 겪었던 깊고 긴 하락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건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봄이 오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승리하고 있다”라는 발언으로 시장의 낙관적인 미래를 강조했다.

 

세일러 의장은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의 근거로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 확대를 꼽았다. 그는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은행들이 비트코인을 훨씬 더 단호하게 지지하고 있으며 디지털 및 뱅킹 신용 네트워크의 발전이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를 비트코인 대통령이라고 지칭하며 가상자산 친화적인 정치적 환경이 자본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트래티지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에도 세일러 의장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평균 매수가 7만 6,056달러에 총 71만 4,644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인 6만 8,000달러 선을 밑도는 수준이다. 그러나 세일러 의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까지 하락하더라도 회사는 모든 부채 의무를 이행할 수 있을 만큼 재무 구조가 견고하다”라고 강조하며 시장의 변동성을 견뎌낼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음을 피력했다.

 

회사는 향후 3년에서 6년 이내에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매 분기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집하겠다는 전략을 재확인했다. 세일러 의장은 매달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적 혁신이 새로운 자본을 유입시키고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토대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매집 전략은 단기적인 가격 압박 속에서도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지지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보여준다.

 

가상자산 시장이 비트코인의 새로운 변동성 체제 진입과 엑스알피(XRP)의 기술적 논란으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일러 의장의 발언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기관들의 대규모 자금 유입과 정치적 지지가 맞물리며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핵심축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에 전 세계 금융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은 세일러 의장이 예고한 봄이 실제 대규모 랠리로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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