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RLUSD 기반 기관 유동성 네트워크 시대 개막

2026-01-16(금) 10:01
엑스알피(XRP), RLUSD,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RLUSD,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리플(Ripple)이 1억 5,00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 기관 파트너십을 공개하며 스테이블코인 RLUSD를 전통 금융 인프라 한가운데로 밀어 넣는 전략적 승부수를 던졌다.

 

1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은 글로벌 기관 트레이딩 그룹 LMAX 그룹(LMAX Group)과 수년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억 5,000만달러의 금융 지원을 약정했다. 이번 협력은 LMAX의 다자산 사업 확장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며,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제도권 금융 인프라에 본격 편입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파트너십에서 RLUSD는 LMAX 그룹의 기관 외환 거래 인프라 내 핵심 담보 자산으로 활용된다. 은행과 브로커, 바이사이드 기관들은 RLUSD를 증거금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담보 구성에는 현물 가상자산, 무기한 선물, 차액결제거래, 일부 법정통화 교차 상품이 포함되며, 리플은 이를 전통 시장 인프라와 온체인 결제 시스템 간 융합을 가속하는 구조로 설명했다.

 

RLUSD는 LMAX 커스터디를 통해서도 제공된다. 고객 자산은 분리 지갑에 보관되며, 이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은 LMAX 플랫폼 내에서 자산군 간 담보 이전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부문 총괄 부사장 잭 맥도널드는 “기관들은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RLUSD를 활용한 증권 거래를 제도권 환경에서 빠르게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LMAX가 규제된 거래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해 8조 2,000억달러의 거래를 처리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LMAX 디지털과 리플 프라임을 직접 연결한다. 리플의 다자산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인 리플 프라임 고객들은 LMAX 디지털을 심층 기관 유동성을 갖춘 가격 발견 채널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RLUSD를 중심으로 한 기관 유동성 네트워크 확장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한편, 리플의 제도권 확장은 규제 측면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리플은 룩셈부르크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전자화폐기관 라이선스에 대한 예비 승인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유럽 전역에서 리플 페이먼츠 기반의 실시간 기관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영국 금융감독청 등록을 통해 영국 내 일부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졌다. 리플은 이러한 일련의 승인과 파트너십을 장기적인 기관 성장 전략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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