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XRP |
리플(Ripple)의 기술 사령탑이 기관 투자자에게 엑스알피(XRP)를 할인된 가격에 넘긴다는 이른바 특혜 분양설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시장의 오해를 완전히 차단했다.
3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 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리플이 기관에 XRP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주장이 잘못된 논리에 근거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슈워츠는 일부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가격 왜곡 의혹이 자산 시장의 실제 작동 원리를 깊이 이해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리플이 기관에 물량을 넘길 때 소매 가격보다 싸게 판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슈워츠는 리플이 보유한 대규모 물량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헐값에 공급되어 일반 투자자들이 피해를 본다는 주장을 나쁜 논리라고 규정했다. 리플의 자산 매각은 시장 가격을 엄격히 준수하며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기관 판매가 즉각적인 가격 하락을 유발한다는 분석 역시 데이터에 기반하지 않은 막연한 추측이라고 단언했다. 슈워츠는 시장의 효율성이 기관과 개인 사이의 가격 차이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리플은 분기별 보고서를 통해 XRP 매입 및 매각 현황을 대중에게 꾸준히 공개하며 운영의 투명성을 입증해왔다. 슈워츠는 기관 투자자들이 대량으로 자산을 매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교한 매매 알고리즘을 동원한다고 밝혔다. “리플은 전체 생태계의 유동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전략적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라는 점이 슈워츠의 핵심적인 설명이다. 리플의 매각 방식은 시장의 자생력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가상자산 업계는 이번 해명이 리플과 SEC 사이의 법적 공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행보라고 분석했다. 리플은 기관 대상 판매가 증권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하는 데 사활을 건 상태다. 슈워츠의 발언은 리플 생태계의 건전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투자자들의 근거 없는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투명한 자산 운용은 리플이 제도권 금융에 안착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리플은 향후 XRP 레저의 기술적 고도화와 실질적인 금융 활용 사례 발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슈워츠는 네트워크의 완성도와 상용화 수준이 자산의 내재 가치를 결정하는 궁극적인 잣대라고 확신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리플의 자산 운용 정책이 향후 XRP의 가격 궤적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