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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vs XRP 저격수, 다보스서 만남 예고

2026-01-20(화) 11:01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루크 저지스(Luke Judges),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루크 저지스(Luke Judges),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리플(Ripple)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공개 비판자로 악명 높은 팟캐스트 진행자와 정면 대화를 예고하며, 다보스에서 XRP를 둘러싼 수년간의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1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중앙유럽시간, 다보스에서 ‘올인 팟캐스트(All-In Podcast)’의 라이브 녹화에 출연할 예정이다. 해당 일정은 리플 파트너십 총괄 루크 저지스(Luke Judges)가 공개했으며, 진행자는 공동 진행자인 제이슨 칼라카니스(Jason Calacanis)이다.

 

이번 녹화가 열리는 장소는 다보스 프롬나드에 위치한 ‘USA 하우스’로, 올해 미 국무부가 공식 외교 거점으로 지정한 상징적 공간이다. 이곳에는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을 포함한 현 행정부 대규모 대표단이 집결할 예정이며, 암호화폐와 금융 규제를 둘러싼 정치적 무게감이 집중되는 무대다.

 

문제는 칼라카니스가 수년간 XRP를 가장 강력하게 비판해온 대표적 인물이라는 점이다. 그는 과거 X(구 트위터)에서 “XRP는 비트코인의 정반대다”라고 말하며, XRP를 탈중앙화 정신에 반하는 자산으로 규정했다. 또 XRP를 “중앙에서 통제되는 증권”이라고 부르며, 창업자 이익을 위해 개인 투자자를 희생시키는 구조라고 비판해왔다.

 

칼라카니스는 과거 XRP 거래 정상화가 “혼란을 부를 것”이라며, 스타트업과 펀드가 보유 물량 50%를 개인 투자자에게 덤핑하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를 막기 위해 XRP 매수자에게 ‘정교한 투자자 테스트’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은 바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와 리플 소송이 한창이던 시기에는 XRP가 “명백히 제로로 갈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처음부터 증권으로 등록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배경 속에서 갈링하우스와 칼라카니스의 공개 대담은 단순 인터뷰를 넘어, XRP의 존재 이유와 중앙화 논란을 둘러싼 정면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 등 굵직한 인물들을 초대해온 올인 팟캐스트 특성상, 이번 대담은 글로벌 암호화폐 여론에 직접적인 파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갈링하우스와 칼라카니스가 과연 공통의 접점을 찾을지, 아니면 XRP를 둘러싼 수년간의 적대 구도가 다보스 한복판에서 재연될지는 이번 라이브 녹화 이후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