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플(XRP) © |
리플의 ‘1,000,000,000XRP’ 대규모 물량 해제에도 시장이 흔들리지 않는 이유가 드러났다.
3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는 2026년 네 번째 월간 에스크로(escrow) 해제로 최대 1,000,000,000XRP가 시장에 풀릴 예정이지만 실제 유통 물량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플은 매월 초 최대 1,000,000,000XRP를 자동으로 해제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2017년 도입된 에스크로 시스템에 기반한다. 다만 과거 데이터를 보면 대부분의 물량은 다시 잠금 처리되며 시장에 실제로 공급되는 물량은 일부에 그친다.
실제 2026년 들어서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됐다. 3월에는 약 700,000,000XRP가 재예치되며 약 300,000,000XRP만 시장 활용 가능 물량으로 남았고, 1월과 2월 역시 같은 흐름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리플은 매월 해제 물량의 약 60~80%를 다시 에스크로에 묶어왔다.
이 구조를 감안하면 실제 시장에 남는 물량은 약 200,000,000~400,000,000XRP 수준으로, 주로 크로스보더 결제 유동성 지원, 파트너십 확대, 생태계 성장에 활용된다. 또한 해당 물량이 즉시 시장 매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실제 매도 압력은 표면적인 수치보다 낮다는 분석이다.
가격 측면에서도 영향은 제한적이다. XRP는 1.45달러 수준에서 약 4% 상승하며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균형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200일 평균 2.14달러 아래에 머물며 중장기 추세는 여전히 약세로 평가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0.69로 과열도 침체도 아닌 중립 구간을 나타내며 방향성 부재가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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