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호주 금융 라이선스 확보…아시아·태평양 결제망 장악 초읽기

2026-03-11(수) 11:03
리플(XRP)

▲ 리플(XRP)   

 

리플이 호주 결제 기업의 자회사를 인수하며 현지 금융 라이선스 확보에 성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장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3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은 호주 금융 기술 기업 노바티(Novatti)의 자회사인 BC 페이먼츠(BC Payments) 인수를 확정했다. 이번 인수는 리플이 호주 내에서 합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요건인 AFSL을 직접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리플은 그동안 노바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호주 시장에서 결제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통해 독자적인 운영 권한을 갖게 되었다.

 

BC 페이먼츠는 호주 증권투자위원회로부터 승인받은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어 리플이 현지 규제 환경에 완벽히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리플은 확보한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기업용 결제 솔루션인 리플 페이먼츠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국경 간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현지 기업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APAC 지역은 리플의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 중 하나다. 리플은 싱가포르와 일본 등 주요 금융 허브에서 이미 규제 승인을 획득하며 영향력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호주 라이선스 확보는 남태평양 지역의 결제 인프라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리플은 엑스알피(XRP)를 활용한 실시간 총액 결제 시스템의 안정성을 입증하며 각국 금융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리플의 이번 행보가 미국 내 규제 불확실성 속에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평가한다. 리플은 법적 명확성이 확보된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를 구축해 전 세계 어디서나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자금을 이동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은 리플이 호주 시장의 기관 투자자들과 협력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리플은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호주 내 결제 대행 및 자산 송금 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독자적인 라이선스 보유는 중개 기관을 거치지 않는 직접적인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하여 운영의 유연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리플은 앞으로도 호주 금융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규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동시에 가상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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