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프리카,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자산, 블록체인/AI 생성 이미지 |
리플(Ripple) 중동 및 아프리카 총괄 리스 메릭(Reece Merrick)이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 아프리카의 핀테크 시장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국가 간 결제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2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메릭은 최근 아프리카 핀테크 생태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메릭은 아프리카 대륙이 직면한 복잡한 통화 체계와 높은 송금 수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도구로 스테이블코인을 꼽았다. 기존 금융 시스템이 제공하지 못한 신속하고 저렴한 결제 인프라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구축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프리카 시장은 현재 국가 간 송금 시 평균 8%에서 10%에 달하는 과도한 수수료와 며칠씩 소요되는 정산 지연 문제로 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다. 메릭은 이러한 비효율성이 역내 무역을 저해하고 개인 투자자와 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을 낮추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중개 기관을 최소화함으로써 전송 속도를 실시간 수준으로 높이고 비용을 기존 대비 9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닌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달러(USD)에 가치가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은 자산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안전 자산으로서 선호도가 높다. 메릭은 현지 법정 화폐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하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요가 핀테크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결제 수단을 넘어 저축과 투자 등 광범위한 금융 서비스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리플은 XRP 레저와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인 알엘유에스디(RLUSD)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의 금융 소외 계층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엑스알피(XRP)를 활용한 실시간 결제 솔루션은 이미 여러 지역에서 유동성 공급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규제 준수를 강화한 RLUSD는 기관들의 신뢰를 얻는 데 주력하고 있다. 메릭은 리플의 인프라가 아프리카 전역의 은행 및 핀테크 기업들과 결합하여 거대한 디지털 경제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프리카 핀테크 시장은 스테이블코인의 도입과 함께 전통적인 금융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디지털 금융 시대로 도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와 규제 당국이 혁신을 수용할 수 있는 법적 프레임워크를 마련할수록 스테이블코인의 침투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 아프리카의 잠재력이 스테이블코인이라는 날개를 달고 실질적인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단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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