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Ripple), 엑스알피(XRP), 암호화폐 규제, 가상자산/챗GPT 생성 이미지 |
리플(Ripple)이 세계경제포럼이 열리는 다보스에서 블랙록 등 거대 금융 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USA 하우스를 후원하는 등 암호화폐의 위상을 전 세계에 과시하고 있다.
1월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은 다보스 포럼 기간 동안 미국 기업과 정책 입안자들의 허브 역할을 하는 USA 하우스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곳은 경제 회복력과 인공지능, 디지털 자산을 주제로 한 비공개 회의가 열리는 장소로 후원 비용만 최대 100만 달러에 달해 암호화폐 업계로 유입되는 기관 자본의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블랙록(BlackRock) 최고경영자 래리 핑크(Larry Fink)가 포럼의 시작을 알리며 전통 금융권의 영향력을 과시한 가운데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역시 다보스 주간 동안 주요 연사로 나섰다. 갈링하우스는 1월 15일 열린 CFC 생모리츠 컨퍼런스에서 기관 투자자와 패밀리 오피스 관계자들을 만나 암호화폐 시장의 성숙도와 전통 금융과의 공존 가능성에 대해 역설했다.
갈링하우스는 규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것보다는 다소 미흡하더라도 명확한 규칙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Clarity Act)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코인베이스(Coinbase)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법안 지지를 철회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업계가 입법 과정에서 물러나기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개선안을 제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보스에 참석한 암스트롱 역시 경제적 자유와 암호화폐 시장 구조 개혁, 토큰화를 통한 자본 시장 접근성 확대를 주요 의제로 내세웠다. 그는 전 세계 수십억 명의 금융 소외 계층에게 토큰화가 부의 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나 스테이블코인 수익률과 은행 경쟁 등 민감한 규제 사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공개 협상이 진행 중이다.
리플이 블랙록과 함께 다보스의 중심에 섰다는 사실은 암호화폐가 더 이상 금융 시장의 이단아가 아님을 시사한다. 정부와 금융 기관, 다국적 기업이 참여하는 고위급 대화의 장에 디지털 자산이 당당히 입성함으로써 글로벌 경제 무대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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