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판은 커졌다…하지만 비트코인이 더 강력한 이유!

2025-06-20(금) 02:06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과 엑스알피(XRP, 리플)은 모두 장기 투자 매력은 높지만, 백만장자를 만들어줄 가능성에서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희소성(scarcity) 기반의 비트코인은 구조적으로 명확한 상승 여력을 지닌 반면, XRP는 유틸리티 의존성과 복잡한 채택 구조가 리스크로 지목됐다.

 

6월 1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돼 있으며 상당량이 소실된 상태라 공급 자체가 희소하다. 수요 측면에서도 5월 한 달간 암호화폐 ETF로 71억 달러의 순유입이 있었고, 이 중 대부분이 비트코인 기반 ETF로 유입돼 총 운용자산이 1,67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대부분의 보유자가 수익 구간에 있어 매도 압력이 낮고, 4년마다 공급량이 반감되는 구조라 상승이 구조화돼 있다는 평가다. 다만 1만 달러를 투자해 백만장자가 되려면 시가총액이 약 210조 달러에 이르러야 하는데, 이는 2024년 기준 전 세계 GDP의 두 배라는 점에서 현실성은 낮다는 지적도 병행됐다.

 

XRP는 거래 수수료가 거의 없고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확장 중이며, 리플(Ripple)은 이를 기관 중심 결제 네트워크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XRP 레저에 자동화된 시장조성기(AMM)가 도입됐고, 리플이 출시한 스테이블코인 RLUSD가 통합된 리플페이먼츠의 누적 거래량도 10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XRP 생태계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XRP는 리플의 전략적 방향성과 규제 변수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다른 체인들과 기관 수요를 놓고 경쟁 중이라는 점이 리스크로 작용한다. 기술적 진보가 투자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는 분석이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ETF 수요와 희소성만으로도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으며, XRP는 기업 채택과 기술 진화라는 복합적 조건이 충족되어야 급등이 가능하다. 따라서 장기적인 백만장자 전략에서 더 명확한 길을 제시하는 쪽은 비트코인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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