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라나(SOL),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
가상자산 시장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꼽히는 엑스알피(XRP, 리플)와 솔라나(SOL) 커뮤니티가 소셜 미디어 엑스(X)상에서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순한 온라인 해프닝을 넘어, 두 거대 블록체인 생태계가 기술적으로 얼마나 깊이 얽혀 연대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3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이번 유쾌한 소동은 릴리 리우 솔라나 재단 의장이 메타의 가상현실 프로젝트 중단 소식을 언급하며 블록체인 게임의 부활 가능성에 회의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촉발됐다. 이에 불만을 품은 한 사용자가 솔라나 측이 자신의 게임을 표절했다고 불평하며 어떤 블록체인으로 갈아타야 할지 묻는 글을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
이 짓궂은 질문에 솔라나 공식 엑스 계정은 이맘때면 엑스알피가 좋다는 소문이 있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뒤이어 엑스알피 친화적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루가 엑스알피는 일 년 내내 좋다고 맞장구를 쳤고, 데이비드 슈워츠 전 리플 최고기술책임자까지 합세해 네 말이 맞다는 유명 밈을 게시하며 두 진영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시장 점유율과 상장지수펀드 시장을 두고 다투는 치열한 경쟁자지만, 엑스알피와 솔라나는 이미 수년 전부터 긴밀한 기술적 동맹 관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 2024년 헥스트러스트를 통해 랩트 엑스알피가 솔라나 네트워크에 통합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상호 운용성 프로토콜 레이어제로를 통해 1억 달러 이상의 막대한 초기 유동성을 공급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러한 통합을 통해 엑스알피의 유동성은 솔라나의 고속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되며 리플달러(RLUSD)와 함께 거래되고 있다. 또한 리플은 엑스알피 레저를 솔라나를 비롯한 35개 이상의 주요 블록체인과 연결하는 웜홀 등과 협력하며 광범위한 크로스체인 확장 전략을 전개 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리플 경영진이 솔라나 특유의 엔지니어링 접근 방식에서 꾸준히 영감을 받고 있다고 분석한다. 압도적인 처리 속도와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삼는 솔라나의 개발 철학이 엑스알피 레저의 진화 방향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며, 두 생태계가 소셜 미디어상의 유쾌한 교류만큼이나 탄탄한 기술적 동반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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