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2000, 4년 만에 신고가…2026년 상승장 진짜 주인은 ‘알트코인’?

2026-01-18(일) 12:01
러셀2000 돌파 시그널 점등…2026년 알트코인 대세장 온다/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러셀2000 돌파 시그널 점등…2026년 알트코인 대세장 온다/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가상자산 시장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10만 달러 돌파 여부에 매몰된 사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의 기록적인 돌파가 알트코인의 광기 어린 폭등장을 불러올 ‘진짜 신호’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는 1월 17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향방을 가를 핵심 지표로 러셀 2000(Russell 2000) 지수를 지목했다. 러셀 2000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2,000개의 중소형주를 추적하는 지수로, 전통 금융권에서 ‘위험 선호도(Risk-on)’를 측정하는 가장 정밀한 척도로 통한다. 분석에 따르면 러셀 2000의 돌파는 시장에 막대한 유동성이 공급되고 투자자들이 고위험 자산에 공격적으로 베팅하기 시작했다는 증거이며, 이는 역사적으로 알트코인의 파라볼릭(포물선형) 상승을 앞당기는 선행 지표 역할을 해왔다.

 

가장 주목해야 할 지점은 러셀 2000 지수가 2021년부터 약 4년간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2,400달러를 돌파해 현재 2,6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거 2020년 말 러셀 2000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바꿨을 때 비트코인은 380% 넘게 폭등했다. 현재 지수는 역사적 저항이 전혀 없는 ‘블루 스카이(Blue Sky)’ 영역에 진입했으며, 90일간의 시장 고통 분담 기간이 마무리됨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으로의 자본 유입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이 총 4단계의 자산 순환매 과정 중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가는 임계점에 있다고 진단했다. 1단계에서 금과 거대 기술주가 먼저 오르고, 2단계인 현재 소형주와 은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어질 3단계에서는 주식과 가상자산 등 고위험 자산으로 자금이 본격 회동하며, 마지막 4단계인 ‘투기적 광기’ 구간에서 밈코인(Meme Coin)의 폭등과 함께 시장의 정점이 형성된다는 시나리오다. 특히 비트코인의 주간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가 이달 말 ‘골든크로스’를 확정 지을 경우, 과거 통계상 약 18주에서 20주간의 강력한 랠리가 이어져 오는 5월 말이나 6월 초에 시장이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거시 경제적 배경도 이러한 낙관론을 뒷받침한다. 미국 재무부 일반 계정(Treasury General Account, TGA)에 비축된 약 1조 달러의 자금이 시장 유동성 주입을 위한 ‘소방 호스’ 역할을 할 준비를 마쳤다. 연준의 양적 긴축(QT)이 종료되고 사실상의 ‘스텔스 양적 완화(Stealth QE)’가 시작되면서 매월 400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이 공급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여기에 2026년 하반기부터 쏟아질 대규모 기업공개(IPO) 열풍이 시장의 낙관론을 자극하며 가상자산 시장을 향한 기관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태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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