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밀렸다" 비트코인, 10만 5,500달러 저항에 막혔다…다음 지지선은 10만 달러

2025-06-19(목) 03:06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6,200달러 지지선을 하회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며 10만 3,400달러까지 하락한 가운데, 현재는 10만 5,500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으며 횡보 중이다. 단기 회복 시도에도 불구하고 주요 저항 돌파에 실패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6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만 8,000달러에서 급락해 10만 6,000달러와 10만 5,500달러 지지를 잇따라 무너뜨렸으며, 현재는 100시간 단순이동평균과 하방 추세선을 동시에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시세는 10만 3,400달러에서 반등한 이후 10만 5,200달러 부근의 하락 추세선에서 반복적으로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10만 8,924달러 고점에서 10만 3,400달러 저점까지의 하락 구간에서 50%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10만 6,150달러가 핵심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을 돌파할 경우 10만 8,800달러와 11만 달러까지의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

 

반대로, 만약 비트코인이 10만 5,500달러 저항을 넘지 못하고 다시 하락세로 전환될 경우, 10만 4,200달러와 10만 3,500달러가 초기 지지선으로 작용한다. 이 구간이 무너지면, 다음 지지선은 10만 2,650달러이며, 궁극적으로는 심리적 지지선인 10만 달러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특히 10만 달러 지지선은 중장기 추세의 분기점으로 간주되는 만큼, 해당 구간 하회 시 시장 전반의 매도 압력이 심화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는 주요 기술적 저항 돌파 여부가 다음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하방 압력을 이겨내고 10만 6,150달러 이상에서 안착한다면 단기 반등 흐름이 다시 형성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10만 달러 지지선 시험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23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