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르다노(ADA) |
비트코인(Bitcoin, BTC)과 카르다노(Cardano, ADA)를 연결하는 최초의 브리지가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동시에 그동안 잠들어 있던 막대한 비트코인 자본이 카르다노 디파이 생태계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월 2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카르다노 기반 디파이 생태계를 이끄는 플루이드토큰(FluidTokens)은 비트코인과 카르다노를 잇는 브리지 개발이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현재 비프로스트(BIFROST)가 깃허브 문서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이론 단계를 넘어 실제 배포를 앞두고 구체적인 구현 단계에 도달했다.
이번 브리지가 가동되면 비트코인과 카르다노 간의 크로스체인 유동성 흐름이 본격화되며 비트코인을 카르다노의 스마트 계약 인프라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플루이드토큰은 앞서 비트코인과 카르다노, 이더리움(Ethereum, ETH) 간의 무신뢰 P2P 스왑을 지원하는 플루이들리(Fluidly) 테스트넷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브리지 구축을 통해 중개자 없이 지갑을 연결하고 조건이 맞으면 즉시 정산되는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브리지가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은 비트코인 자본이 곧 카르다노 네트워크에서 완전히 기능하게 됨을 의미한다. 그동안 단순히 가치 저장 수단으로만 여겨지던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도 대출이나 유동성 제공 등 다양한 디파이 메커니즘에 활용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이는 장기 보유 중인 비트코인에 새로운 경제적 효용을 부여하는 동시에 카르다노를 안전한 다중 체인 유동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은 카르다노를 비트코인 디파이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호스킨슨은 비트코인 디파이 시장이 결국 이더리움 시가총액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실제로 지난해 패트릭 토블러(Patrick Tobler)가 카르다노에서 비트코인을 민스왑 토큰으로 실시간 스왑하는 시연을 성공시키며 이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IOG는 2025년 6월 카르다노 최초의 비트코인 디파이 프로토콜인 카디널(Cardinal)을 출시해 중앙화된 수탁자 없이 비트코인을 예치하거나 대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이머고(EMURGO)는 비트코인OS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비트코인 디파이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호스킨슨은 에이켄(Aiken)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 개발자 양성을 위해 비트코인 교육 이니셔티브를 부활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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