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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ETF로 제도권 안착…밈코인 독주 체제 굳히기 돌입

2026-01-24(토) 06:01
도지코인, 시바이누

▲ 도지코인

 

도지코인 현물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거래를 시작하면서 라이벌 시바이누를 제치고 제도권 금융 시장에 먼저 안착했다.

 

1월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21쉐어스(21Shares)의 도지코인(Dogecoin, DOGE) 현물 ETF가 티커 TDOG로 나스닥(Nasdaq)에 공식 상장됐다. 이번 승인으로 도지코인은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 엑스알피(XRP)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현물 ETF를 보유한 주요 자산 반열에 올랐다.

 

현재 도지코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은 현물 ETF를 보유한 유일한 밈코인으로 자리 잡으며 시바이누(Shiba Inu, SHIB)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2020년 8월 출시 이후 도지코인의 강력한 경쟁자를 자처해 온 시바이누는 아직 단독 현물 ETF 신청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시바이누가 미국 기반 ETF와 연관된 사례는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 ETF의 잠재적 자산으로 언급된 것이 유일하며 이마저도 단독 상품이 아닌 포트폴리오의 일부에 불과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시바이누가 ETF 승인을 위한 주요 기준을 충족했음에도 관련 상품이 출시되지 않는 상황을 의아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SEC는 시바이누와 같은 밈코인을 증권이 아닌 자산으로 분류해 ETF 승인의 핵심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또한 시바이누는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규제된 선물 상품이 거래되고 있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현물 ETF 승인 전 밟았던 절차를 따르고 있으며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역시 2025년 중반 승인된 일반 상장 기준에 따라 시바이누를 현물 ETF 적격 자산으로 분류했다.

 

시바이누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불구하고 자산 운용사들은 펭구(PENGU)나 봉크(BONK) 등 다른 밈코인을 선호하며 시바이누 전용 ETF 신청을 꺼리는 분위기다. 비판론자들은 익명으로 운영되는 개발팀 구조와 더딘 개발 속도, 미완성 프로젝트, 내부 분쟁 등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지코인은 이번 현물 ETF 승인을 통해 밈코인 시장 내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210억 달러를 기록하며 46억 1,000만 달러에 머무른 2위 시바이누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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