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시바이누 넘본다?…2025년 ‘WIF’ 밈코인의 반란

2025-07-01(화) 03:07
출처: @dogwifcoin

도그위프햇(DogWifHat, WIF)▲ 출처: @dogwifcoin     ©

 

2025년, 밈코인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도그위프햇(DogWifHat, WIF)’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빠른 트랜잭션, 강력한 커뮤니티, 실사용 기반의 확장으로 시바이누(SHIB)와 도지코인(DOGE)의 양강 체제를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WIF는 솔라나(Solana) 블록체인 기반으로, DOGE의 33TPS, SHIB의 200TPS 대비 압도적인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자랑한다. 이러한 기술적 우위가 밈코인으로서의 한계를 넘어서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WIF의 또 다른 강점은 유기적인 커뮤니티 성장과 명확한 정체성이다. 일론 머스크의 트윗 의존도가 높은 DOGE와 달리, WIF는 커뮤니티 중심의 자생적 인기로 성장했다. GPT 분석에 따르면, WIF는 2024년 초 1,300% 상승률을 기록하며 2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돌파했다. 이는 다수의 밈코인이 도달하지 못한 수준이다.

 

특히, WIF는 단순한 밈코인 이미지를 넘어서고 있다. 디파이(DeFi) 플랫폼, 봇, NFT 프로젝트 등에 통합되며 팁용 화폐(tipping currency)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실제 사용처가 생기고 있다는 점은 단순 투기 대상에 머물던 기존 밈코인과의 결정적 차별점으로 평가된다.

 

게다가 WIF는 주요 디파이 및 중앙화 거래소에 동시 상장되는 등 신뢰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GPT는 이러한 점이 SHIB나 DOGE보다 빠르게 시장의 주류로 편입되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WIF가 여전히 변동성 높은 자산임은 분명하지만, 커뮤니티 중심의 성장성과 생태계 통합 속도는 기존 밈코인의 프레임을 허물고 있다는 평가다. 과연 이 ‘언더독’ 밈코인이 SHIB와 DOGE를 넘어설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23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