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 캐시(BCH)/출처: 트위 ©코인리더스 |
비트코인캐시(BCH)가 주요 저항선 돌파에 잇달아 실패하며 일시적 반등 후 재차 폭락하는 데드캣 바운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522달러 아래로 밀려난 현재, 파생상품과 온체인 데이터 모두 강한 매도 압력을 가리키고 있어 478달러 선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캐시는 화요일 기준 522달러 선을 하회하며 뚜렷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BCH가 주요 저항 구간에서 수차례 저항에 부딪힌 후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현재의 기술적 지표와 시장 데이터는 전형적인 하락 추세 속 일시적 반등인 데드캣 바운스 시나리오를 가리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파생상품 시장의 투자 심리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캐시의 롱/숏 비율은 0.90을 기록했다. 이는 기준치인 1을 밑도는 수치로, 시장 참여자들이 가격 상승보다는 하락에 베팅하는 숏 포지션이 우세함을 의미한다. 또한 크립토퀀트 분석에서도 스팟(현물) 및 선물 시장 모두에서 매도세가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나 향후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기술적 분석상 534.80달러 구간이 넘어야 할 핵심 벽으로 지목됐다. 이는 1월 말 고점과 2월 초 저점을 잇는 피보나치 되돌림 61.8% 구간이자, 이전에 무너진 상승 추세선과 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544.70달러와 맞물리는 강력한 저항대다. 비트코인캐시는 이 구간 돌파에 실패하며 하락 압력을 받고 있어, 현재 525.40달러 부근의 움직임은 하락 추세의 연장선일 가능성이 높다.
추가 조정이 발생할 경우 1차 지지선은 478.70달러로 예상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4를 기록하며 중립 기준인 50을 하회해 하방 압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수렴하고 있으나, 상승형 교차(골든크로스) 확인에 실패할 경우 약세 모멘텀이 지속되며 낙폭을 키울 위험이 크다.
다만 반등의 시나리오가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 만약 비트코인캐시가 매수세를 회복하여 200일 EMA인 544.70달러를 상향 돌파하고 일봉 마감에 성공한다면 분위기는 반전될 수 있다. 이 경우 다음 저항선인 100일 EMA가 위치한 564.00달러까지 상승 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