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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체제, 정말 붕괴 직전인가? 론 폴의 경고

2026-01-30(금) 08:01
달러 체제, 정말 붕괴 직전인가? 론 폴의 경고/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달러 체제, 정말 붕괴 직전인가? 론 폴의 경고/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미국 달러 체제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론 폴 전 하원의원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불어난 국가 부채와 통화 가치 훼손이 누적되며 미국 경제가 ‘결정적 한계점’에 다가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론 폴은 지난 1월 28일 데이비드 린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연방 부채가 약 38조 달러에 달한 현 상황을 두고 “과거의 재정 위기와는 차원이 다른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이 지나치게 많은 부를 소진했고, 달러를 남용했으며, 과도한 대외 정책으로 국제적 신뢰를 스스로 갉아먹었다고 지적했다.

 

폴은 특히 “우리는 달러의 가치를 스스로 소비해왔다”고 언급하며, 재정 적자와 통화 팽창을 통해 문제를 미루는 현재의 정책이 오히려 더 큰 붕괴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1920년대 초반의 짧고 강한 경기 수축과 달리, 오늘날은 구조 조정을 회피하려는 정책이 장기적인 시스템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금융시장의 신호로 금 가격 급등을 꼽았다. 금 가격이 온스당 약 5,000달러 수준까지 오른 것은 법정화폐에 대한 불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설명이다. 폴은 과거 금 가격이 2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그 전에 통화 시스템 자체가 붕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소득 불평등 문제 역시 통화 가치 훼손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저소득층과 중산층에 더 큰 타격을 주는 ‘보이지 않는 세금’이라고 표현하며, “소득세를 내지 않는 계층도 인플레이션이라는 훨씬 더 교묘한 세금을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 풀린 돈을 가장 늦게 받는 계층일수록 실질 구매력 손실이 크다는 것이다.

 

다만 폴은 가장 큰 위험이 경제 충격 그 자체보다도 그에 대한 정치적 대응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금융 혼란이 심화될수록 정부 권한 확대와 자유 축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미 일부 도시에서 사회적 긴장으로 그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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