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보유자 항복 선언 임박…비트코인, 6만 달러 재시험 위기

2026-02-12(목) 07:02
암호화폐 급락장

▲ 암호화폐 급락장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단기 투자자들이 대규모 손실 구간에 진입해 매도 압력이 극대화되고 있다.

 

2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이 깊어지면서 자산을 보유한 지 155일 미만인 단기 보유자들이 심각한 투자 손실로 고통받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단기 보유자의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지수가 1 미만으로 떨어지며 이들의 매입 원가가 현재 시장 가격보다 높은 상태임이 드러났다. 최근 시장에 진입한 투자자 대부분이 평가 손실을 보고 있으며, 추가 하락 시 패닉 셀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비트코인이 6만 5,000달러 선을 내준 이후 단기 보유자들의 실현 가격인 6만 8,000달러가 강력한 저항선으로 돌변하며 반등의 발목을 잡고 있다. 손실을 견디지 못한 단기 투자자들이 거래소로 물량을 입금하는 비율이 급증하며 시장의 유동성 공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155일 이상 자산을 보유한 장기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보유 성향을 보이고 있으나, 단기 투자자들의 항복 매세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시장 전체의 지지선인 6만 달러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시장의 심리적 마지노선은 단기 보유자들이 수익 구간으로 전환될 수 있는 지점인 6만 8,000달러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

 

비트코인 시장의 단기 투자자들이 겪는 손실 부담은 당분간 가격 회복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 참여자들은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에서 대응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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