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그라츠, 비트코인 제도권 자산 등극 선언…"80% 하락장은 옛말"

2026-02-17(화) 02:02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의 극심한 가격 변동성과 대폭락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기관이 주도하는 제도권 자산으로의 안착이 시작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월 16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매체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급등락 반복 주기가 이제 끝났다고 선언했다. 노보그라츠는 과거 비트코인 가격이 80% 이상 폭락하던 시절은 개인 투자자 중심의 투기적 시장이었으나 현재는 거대 자본을 움직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의 주도권을 잡았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대형 금융 기관의 참여는 시장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노보그라츠는 블랙록(BlackRock)과 피델리티(Fidelity) 등 자산 운용사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이 비트코인의 가격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관 투자자는 개인 투자자보다 긴 호흡으로 자산을 운용하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공포에 의한 집단 투매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과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논의도 시장의 신뢰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노보그라츠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국가 예비 자산으로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사실 자체가 자산으로서의 신뢰도를 결정적으로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정치적 변화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디지털 금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전략 자산으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의 투기적 광기가 지배하던 시대가 저물고 자본 시장의 주류로 안착함에 따라 가격 변동성 또한 점진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이 전 세계 모든 금융 기관의 포트폴리오에 필수로 포함되는 시점에 도달했다고 언급했다. 과거의 폭락장을 기억하는 투자자들에게 현재의 시장은 위험 자산이 아닌 가치 보존을 위한 필수 자산으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결국 비트코인은 제도권 금융의 안정적인 수급 체계 속에서 우상향하는 장기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금융 전문가는 비트코인이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전통 자산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본 시장의 핵심 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자금의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비트코인이 보여줄 새로운 시장 질서에 전 세계 투자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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