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 달러(USD),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금/챗GPT 생성 이미지 |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달러의 신뢰성을 부정하며 투자자들에게 금과 비트코인(Bitcoin, BTC) 등 실물 및 대체 자산으로 이동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1월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달러 보유 비중을 줄이고 실물 자산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달러를 신뢰할 수 없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 규정하며 금과 은, 비트코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통화 가치 하락에 대비한 강력한 장기 보호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밴쿠버 자원 투자 콘퍼런스 참석 후 귀금속과 암호화폐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를 보존하는 데 있어 법정화폐보다 훨씬 탄력적인 옵션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기요사키는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둘러싼 시장의 추측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다. 그는 은을 전량 매도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다만 그는 주택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과 금 일부를 현금화한 사실은 인정했다. 기요사키는 해당 매도 결정을 심각한 실수였다고 후회하며 은을 팔지 않은 것은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채를 활용해 수익형 부동산을 매입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으로 금, 은, BTC, 이더리움을 재투자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기요사키의 강력한 매수 추천과 달리 실제 시장에서는 자산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금은 장중 온스당 5,266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은 역시 온스당 117.75달러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비트코인은 기사 작성 시점 기준 8만 8,927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한 달간 1.3% 하락하는 등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달러 인덱스가 96.07로 주간 1.2%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음에도 귀금속 시장만 독주하고 디지털 자산은 소외되는 양상이 뚜렷해졌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두고 피터 쉬프(Peter Schiff) 이코노미스트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쉬프는 귀금속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동안 비트코인이 이에 동참하지 못하는 것은 디지털 금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관계가 무너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디커플링 현상이 지속될 경우 비트코인 시장에 급격한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비트코인이 통화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인 헤지 수단으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기요사키는 여전히 암호화폐를 통한 자산 보호를 옹호하고 있으나 전통적인 안전 자산인 금과 은의 독주 속에서 비트코인의 가격 정체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판단을 요구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