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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블랙홀에 빠진 밈 코인, 반등은 언제쯤?

2026-01-29(목) 07:01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 시바이누(SHIB), 페페(PEPE)/챗GPT 생성 이미지     ©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에도 불구하고, 밈 코인(Meme Coin) 시장은 소외된 채 차가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메이저 암호화폐의 정체가 이어지자, 고위험·고수익을 쫓던 밈 코인 투자 심리마저 급격히 얼어붙은 모양새다.

 

1월 29일(한국시간) 오전 6시 35분 기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밈 코인 시가총액은 393억 6,000만달러로 전일 대비 0.55% 감소했다. 반면 거래량은 38억 4,000만달러로 24시간 전보다 8.58% 증가했는데, 이는 가격 하락 과정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지거나 변동성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 도지·시바 ‘대장주’의 침묵… 페페·WIF는 낙폭 키워

 

밈 코인 시장의 양대 산맥인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4% 하락한 0.1248달러, 시바이누는 0.65% 내린 0.00001772달러를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중형급 밈 코인들의 하락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페페(PEPE)는 2.05% 하락한 0.000004964달러로 밀려났고, 솔라나 기반의 대표 밈 코인인 도그위프햇(WIF)은 3.56% 급락하며 0.3182달러까지 떨어졌다. 이 외에도 밈코어(MemeCore)가 2.29%, 플로키(FLOKI)가 1.24% 하락하는 등 주요 밈 코인 대부분이 파란불(하락)을 켰다.

 

특히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피핀(PIPPIN)은 하루 만에 10.18%나 폭락하며 밈 코인 특유의 높은 변동성 리스크를 드러냈다. SPX6900(SPX) 역시 3.12% 하락하며 약세 흐름에 동참했다.

 

◇ ‘버브’ 144% 폭등… 초소형 코인으로 투기 수요 이동

 

전반적인 약세장 속에서도 일부 초소형 코인으로의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코인마켓캡 상승률 상위에 랭크된 버브(BIRB)는 24시간 동안 144.77%라는 폭발적인 상승률을 기록하며 0.3997달러까지 치솟았다. 또한 퍼지펭귄(PENGU)은 하락장 속에서도 1.42% 상승하며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유동성이 메이저 밈 코인에서 이탈해, 시가총액이 낮아 시세 조종이 쉬운 신규 프로젝트로 이동하는 ‘단타성 투기’가 성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기술주 블랙홀에 빠진 밈 코인, 반등은 언제쯤?

 

밈 코인 시장의 부진은 거시경제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미국 증시에서 AI와 반도체 관련 기술주들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중 유동성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주식 시장에 집중되면서, 암호화폐 그중에서도 변동성이 큰 밈 코인은 투자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상태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는 37로 여전히 공포 단계에 머물러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선을 회복하고 시장 전반에 온기가 돌기 전까지는 밈 코인의 추세적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분간은 펀더멘털이 부족한 밈 코인보다는 확실한 호재가 있는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