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 증시/챗GPT 생성 이미지 © |
뉴욕 증시의 기술주 훈풍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고스란히 전이되며 디지털 자산 시가총액이 다시 3조달러 고지를 탈환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자,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주요 코인들이 일제히 강세로 전환했다.
1월 28일(한국시간) 오전 6시 32분 기준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200억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1.9% 증가했다. 이는 간밤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으로 나스닥(+0.91%)과 S&P 500(+0.41%)이 동반 상승한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다우 지수가 유나이티드헬스 급락으로 하락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까지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 이더리움 3,000달러 복귀… 알트코인 약진 두드러져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1.41% 상승한 8만 9,104달러에 거래되며 9만 달러 재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ETH)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48% 뛴 3,010달러를 기록, 심리적 저항선인 3,000달러 안착에 성공했다.
알트코인 전반에도 온기가 돌았다. 솔라나(SOL)는 3.05% 상승한 127.49달러, 카르다노(ADA)는 3.30% 오른 0.3611달러를 기록하며 비트코인보다 높은 상승 탄력을 보였다. 밈 코인 대표주자 도지코인(DOGE) 역시 3.19% 오른 0.1257달러에 거래됐으며, 엑스알피(XRP)도 1.54% 상승한 1.92달러로 2달러 회복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 ‘공포’ 단계지만 바닥 다졌다… 빅테크 실적이 관건
시장 분위기는 호전됐으나 투자 심리는 여전히 신중하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35를 기록하며 여전히 ‘공포(Fear)’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는 단기 급락에 따른 경계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시사하지만, 반대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향후 시장의 방향성은 이번 주 예정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달려있다. 기술주와 동조화(커플링) 현상을 보이는 비트코인이 미 증시의 상승 랠리에 힘입어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선을, 이더리움이 3,000달러 지지선을 얼마나 견고하게 지켜내느냐가 강세장 지속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